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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와 우주변화의 비밀

 

상(象)과 수(數) : 생수(生數)와 성수(成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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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이루어진 우주

 

3+2=5, 3-2=1, 3×2=6, 3÷2=1.5

이것이 지금까지 우리가 배워온 수학[하드Hard수학(산수算數)]입니다.

사물을 측정하고 계산하는 수학에 힘입어 인간은 과학의 상아탑을 쌓아 올렸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계산을 위한 수학을 발견하기 이전부터 수를 사용했습니다.

 

하늘에는 북두칠성이 있고, 땅에는 5대양 6대주가 있습니다.

인간의 몸에는 9개의 구멍, 10개의 손가락·발가락이 있습니다.

인간은 숫자를 통해 인간과 만물을 낳은 조물주의 뜻을 알고자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수(理數, 법수法數, 소프트Soft수학)인데,

성인(聖人)들은 하늘의 도움(천수상天垂象, 우주가 자기의 운행법칙을 상(象)으로

드리워(垂) 주었다는 뜻)을 받아 마침내 우주운행의 법칙을 ‘상징과 숫자’에 담아냈고

후인들로 하여금 이를 통해 우주의 비밀을 깨우치도록 하였습니다. 

 

유형문화가 발달한 서양[음陰]에서는 이를 기하학에 담아 물질문명을 발전시켰고,

무형문화가 발달한 동양[양陽]에서는 이를 음양오행 철학에 담아 정신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수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짝수와 홀수.

이를 음양으로 나누면 짝수는 음의 수[陰數]가 되고, 홀수는 양의 수[陽數]가 됩니다.

왜 이렇게 나눠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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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은 자연을 법칙화한 것이므로

자연수만을 사용하며, 그 중에서도 1∼10을 기본수로 사용한다.

 

정지한 수(數), 움직이는 수(數)

 

‘빨리 빨리’, 어느 때부터인가 세계 사람들에게 알려진 우리민족에 대한 별명입니다.

풍류(風流)를 좋아하며 활동적인 우리 민족은 숫자도 3이나 5로 양수(陽數)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음력으로 양수가 겹친 날을 중양절(重陽節)이라 하여 기념하고 있습니다.  

 

중양절은 음력 3월 3일(삼월 삼짇날), 5월 5일(단오端午),

7월 7일(칠월 칠석) 등이 있으며, 이때는 양기(陽氣)를 보충하는 행사가 많이 열립니다. 

2는 짝을 이뤄 안정감을 주며, 4방위, 8방위 등으로 고정된 것을 나타낼 때 음수(陰數)를 사용합니다.

 

우리 몸을 보면 구멍이 하나(1)인 입은 아주 잘 움직입니다.

하지만 구멍이 두 개(2)인 코, 눈, 귀는 잘 움직이지 못합니다.

말은 통굽(1)으로 잘 달리고, 잠잘 때도 서서 잡니다.

 

소는 발굽이 둘(2)로 느리고, 온순합니다.

그리고 양기운이 강한 인삼은 세(3)개의 가지에 다섯(5)개의 잎이 납니다. 

 

열  개의  수에 담긴 우주변화의  비밀.

 

인간은 어릴때부터  손가락을 꼽으면서  수를 헤아리며  살아간다.

우리를 둘러싼 만물이  수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시간과 날짜로 부터 신원을 증명하는

주민번호,의료보험증번호, 핸드폰번호에 이르기까지 

수는 항상 우리를 따라 다닌다. 숫자가 본래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낙서에 담긴 순수 수학의 세계로  들어가  이들 수에 담긴 우주변화의 비밀을 함께 들여다 보자.

열 개의  수 가운데  1,2,3, 4는  만물을 탄생시키는  생수生數라 한다.

 

<천지변화의 중심축 :  생수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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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은 신의 수다. 1은  수의 전체이자  모든 수를 '창조'하는  수이다.

만물이 태어나는 근원으로서 '태극'을 상징하며  첫째, 씨앗, 본질, 불변의진리등의 의미를 가진다.

우주만유는  물에서  생성되었으므로 水를 1로  나타낸다.

 

방위로는 북방,   계절로는  겨울. 2 1에서 태어나 1과 함께  부모가 되어  모든 數를 낳는다.

 

2는 하나가 둘로 쪼개진

분열을 의미하며 태극이 구체화된 "음양의원리'를 상징한다.

목화금수 四象중에  분열, 성장을 가장 잘 나타내는 것은 火이다.

 

그래서 2火라한다. 헤라클레이토스는  만물을 움직이게 하는 본체를 불(火)이라 하였다.

방위로는  남방,  계절로는  여름을 상장한다.

 

3은 만물의 변화를 일으켜  전체를 완성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수이다.

모든 변화는 생장성생장성으로  이루어지며 ,생각의논리도 정,반,합으로 전개된다.

 

우주의 시간과공간은 

하늘,땅, 인간의 삼계와  과거,현재,미래 삼세로  벌어져 있고,

물질의 기본단위인 원자는  양자,전자,중성자라는  세 입자로 이루어진다.

 

몸의 각 부분도  머리-몸통-팔다리, 상박-하박-손,상퇴-하퇴-발 등의  세마디로 되어있다.

또한 3은  양과음의  결합(1+2)으로 이루어져 '만물의 화생' 을 상징한다.

 

3의 특징은 뿌리에 응축된 수기를 끌어올려

땅을 뚫고 자라나는  나무에  잘 나타나 있어 '3목'이라 한다

방위로는 동방.  계절로는 새싹이 돋아나는  봄을 상징.

 

4는 천지자연과 인간을  형상하는 바탕수 동서남북 사방위, 인간의 사지등.

천지도 우주변화의 제1법칙, '생장염장' 의 네마디로  순환한다.

 

한편  네방위를 둘러싸고 잇는 모습을 뜻하는

글자인 '四'는 생명에너지가 더이상 발산되지 않게  외부의 껍질로 

생명을 감싸고  잇는 금金과 상통하기에 '4금金'이라 한다.  방위로는  서방,  계절로는  가을이다.

 

사각형을 뜻하는 영어의 스퀘어square는 

공정,평등,정의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가을의 정신인 '의義'와  일맥상통한다.

 

5는 만물의 탄생과 성장을 주재하는 수.

5는 양수와 음수의 합에 의해서 태어난 수로서 음양기운을 다 지니고 있어'중수中數'라 한다. 

또한 1과 9의 중간에 위치하는 수로서  중심과 조화,균형을 의미.

 

5는 사상(水火金木)의 만물 창조운동을 주재하고 조화시키는 토土의 역활을 한다.

5(토)는  생수(1.2.3.4)를 성수(6,7,8,9)로  전환시켜주는 '조화의핵'이다.

 

ex) 1+5=6.  2+5=7,    3+5=8,    4+5=9.

5토는  만물을 낳고 기르는 중심역활을 하기 때문에 '5황극'이라고도 한다.

황극은  동양에서  천자, 왕,임금을 의미한다.

 

 

성수에 담긴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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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 생명의  형체를 만들고  성숙시키는  성수에 대하여 살펴보자.

 

6을 피타고라스는 6이라는 수는  생식,  출산을 상징한다고 했다.

오행으로 말하면  6은  음수로서 물의 정신인 일陽을 담고있는  물의 외형적모습,

구조를 가리킨다.(물의 결정은 6각형).

 

7은 3이라는 하늘의 완전수

(삼신)와 4라는 지상의 완전수(동서남북, 봄여름가을 겨울)가  합해진 수이다.

옛사람들은 하늘과 지상이 합쳐지면  복이 온다고 믿고  7을 성스러운 수로 숭배했다.

신학자들은  7을 가리켜 영적인 완전수이며  위대한 수라고 했다.

 

8은 목木기운,

3목은 솟구치는 생명력을 상징한다면  8木은 생명의 몸체를 상징한다.

때문에 육체를 갖고 영원한 생명을 꿈꾸는 仙家에서는  8을 매우 중요한 수로 여겼다.  

 

대우주 또한 크게는 팔방위로 펼쳐져 있으며,

그 변화의 몸짓이 여덟가지모습(팔풍八風)으로 나타난다. 

이 변화의 원리를 보여주는 것이 팔괘도八卦圖이다.

 

복희팔괘(봄), 문왕팔괘(여름), 정역팔괘(가을). 생장성 삼수 정신에 따라 세 가지가 있다.

 

가을에 정역 시대가 열린다'는 말은 

우주 자체도 가을이 되어야 비로소 이상적인  생명의 몸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9는 십진법의  기본수 중 가장 큰 수로서 

발전의 최종단계,분열의 극단, 생장의 한계를 상징. 때문에  先天의 변화질서는 9로써 대표된다.

즉, 선천은 9數圖인 낙서의 원리로 돌아가며  하늘도 구천九天으로 벌어져 있다.

 

 

10은 만물의 성숙을  주재하는 수.

우주의 현상계를  이루는  4대요소, 즉 1수,2화,3목,4금의 총합인 10에 대해 

 

동서양의 철인과 성자들은 

한결같이 '대자연의 모든기운을 머금은 무궁한 조화의 수'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그래서 10을 완전수, 신의 생명수, 신의 생명자체라 한다.  

 

일찍이 십자가의  도를 보여준

예수 성자는 '하나님은 10수이다 God is the Ten'([보병궁복음서])라고 하여 

우주 본원에 있는  신의 무궁한 조화성과  통일성을 지적하였다.

 

또  석가부처는 '10으로써 다함이 없는

근본을 나타낸다(以十表無盡本)'([화엄경])하여  10으로써 '

우주의 조화법계'를 드러낸다고 설파하였다.

 

하도.낙서의 천리를  깊이 깨달았던 

공자 또한 [주역]의 부록에 그 해설서인 열 편의 논문 10익翼을 보충하면서

10의 완전성을 증언한 바 있다.

 

그리고 피타고라스는  "1에서 10까지의 모든 수는

완전한 포용성'을 지니는 '만물의 주재자'이다" 라고 하였다.

 

그리고 피타고라스는 “1에서 10까지의 모든 수는 제각기 특수한 의미와 역할을 갖는데,

그 중 특히 10수는 ‘완전한 포용성’을 지니는 ‘만물의 주재자’이다”라고 하였다. (『낙서의 유산』)

 

10이 갖는 완전성과 조화성은 피타고라스가 고안한 ‘테트락티스’라는 그림에도 잘 나타나 있다. 

테트락티스는 점 열 개가 4층의 피라미드 모양으로 배열되어 완벽하고 안정된 삼각형을 이루고 있다.

 

이 10의 정신에 정통하면 우주 조화의 궁극을 깨친다. 

10을 우리말로 ‘열’이라 하는데 신비롭게도 ‘신천지의 문을 열다,

새 세상을 열다’ 할 때의 ‘열(open)’과 같다. 

 

이 10이야말로 신천지의 문을 여는 결정적 열쇠인 것이다.

다시 말하면 십은 열은 열린다는 뜻이다.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는 뜻이다.

 

10은  신과 인간과 만물의 마음을 하나로 통일하는 수로서

동서양의 종교, 철학, 과학에서 꿈꿔 온, 이상과 현실이 조화된 신천신지新天新地의

가을 개벽 세계를 상징 한다.    

                           

<개벽실제상황> 112~ 119 쪽  에서 정리. 

 

목화토금수와 수의 배치

 

다음으로 수(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만물은 분열[성장]과 통일[성숙]을 반복하므로 이것이 변화의 주축(主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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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 식물은 통일된 모습인 씨(核)만 남습니다.

이것을 오행으로 수(水)라고 하는데 水라는 글자는 모든 기운이

한 군데로 모이는 것을 상징해서 만들었습니다.

모든 변화의 시작이기 때문에 숫자로는 ‘1’입니다.

 

그리고 여름이 되면 식물은 가지와 잎으로 분열됩니다.

이것을 오행으로 화(火)라고 하는데 火라는 글자는 모든 기운이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 분열하는 모습을 상징해서 만들었습니다.

 

통일을 상징하는 1과 함께 분열을 상징하면서

변화의 주축이 되므로 숫자로는 ‘2’입니다.  

 

 

정자[양]와 난자[음]가 만나 생명이 생겨나듯

봄이 되면 음[1水]과 양[2火]이 만나 3木이라는 새싹을 내게 됩니다.

목(木)은 양기가 뿌리에서 줄기로 대지를 뚫고 위로 올라가는 모습을 상징해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여름까지 분열했던 식물은 가을이 되면 기운이 다시 뿌리로 돌아가게 됩니다.

겨울을 시작으로 봄여름을 거쳐 네 번째 단계에 위치하므로 숫자로는 4입니다.

 

오행으로는 금(金)이라고 하는데 金은 밥을 할 때

솥뚜껑을 덮어 증기가 발산하지 못하게 하듯이 위에서 기운을 눌러 포장하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양인 木火와 음인 金水가 순환무궁하며 변화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음양 변화가 일어나도록 음양을 조화(調和)시키는 것을 토(土)라고 합니다.

토는 목화금수[四象]가 순환하는 과정에서 다섯 번째로 생겨나는[自化] 것으로 숫자로는 5입니다

(물론 土를 중심으로 보면, 토가 목화금수의 사상을 지어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참으로 신비롭게도 음양 각 숫자의 합인 1(水)+ 4(金), 2(火)+3(木)을 해도 5라는 숫자가 나옵니다.

글자의 모양으로 봐도, 土는 음(-)과 양(+)을 합해서 만든 글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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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成數)의 성립

 

이렇게 생겨난 1, 2, 3, 4, 5를 생수(生數) 또는 명수(命數)라고 합니다.

 

쉽게 설명하면 정자와 난자가 만나 생성된 수정체(1)가

자궁에 착상하게 되면 2, 3, 4[분열하고 성숙하는]의 과정을 거쳐 엄마 뱃속에서 아기가 길러지게 됩니다.

열 달이 차서 아기가 나오려 하면, 산모는 진통을 느끼게 되는데 이 과정을 5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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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기가 태어나면 명(命)이 결정되는데,

태어날 당시의 연월일시 사주(四柱)를 통해 운명(運命)을 감정하는 것을 명리학(命理學)이라고 합니다.

 

자궁 속에서 엄마를 의지해 살던 아기가 세상 밖으로 나오면

독립된 인격체로서 살아가게 되는 것처럼

 

생수인 1水, 2火, 3木, 4金, 5土는 중(中)의 성격을 가진 5土의 작용으로

1+5=6水, 2+5=7火, 3+5=8木, 4+5=9金, 5+5=10土가 됩니다.

이것을 성수(成數)라고 하는데, 이는 형체를 가지고 있는 것을 상징하므로 형수(形數)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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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