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데로 가자


정미년에 하루는 상제님께서
성도들과 함께 앉아 계시다가
빛이 나는 데로 가자. 빛나는 데로 가자!” 하시거늘

 

호연이 “빛나는 데가 어디예요?” 하고 여쭈니
형렬은 이미 말씀을 알아듣고 “변산으로 가신단다.” 하고 일러 주니라.

 

호연이 다시 “뭣 하러 간대요?” 하니
밥 먹을 것이 없으니 고기 잡으러 가신다.” 하거늘 상제님께서
호연에게 소금을 챙기게 하시니라.

 

호연이 ‘고기를 맨손으로 어떻게 잡을까?’ 하며

궁리하는 중에 상제님께서 문득 “여기가 변산이다.” 하시므로 밖을 보니
어느새 방이 변산 꼭대기로 옮겨져 있더라.

 

밤하늘의 천문을 가르쳐 주심
하루는 상제님께서 호연과 함께 밤하늘을 쳐다보시며


저 별은 무엇이고 무엇 하는 별이다.’ 하고 칠성(七星)과 여러 별들을
일일이 일러 주시나 호연은 그 뜻을 잘 깨우치지 못하니라.
(증산도 道典 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