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제님께서 행차하실 때


한 성도가 여쭈기를 “선생님께서 비가 온 뒤에 행차하시면
진 땅이 즉시 굳고, 산간의 풀길을 가셔도 이슬에 젖지 아니하시고

 

뜨거운 여름날에 행차하실 때에는 구름이 양산처럼
해를 가려 서늘하게 만들어 주니 무슨 까닭입니까?” 하거늘

 

말씀하시기를 “모든 신명들이 나에게 삼가는 것이 이와 같으니라.” 하시니라.

 

상제님께서 새벽에 가끔씩 학선암(鶴仙庵)에
다녀오시는데 옷에는 이슬 하나 묻지 않으시니라.

(증산도 道典 4:22)

 

천지공사에 신명을 부르시는 부호

상제님께서 계묘(癸卯 : 道紀 33, 1903)년
정월에 날마다 양지 두세 장에 글을 쓰시거나 물형(物形)을 그리시어

 

손이나 무에 먹물을 묻혀 찍고
불사르시니 성도들이 그 글과 물형의 의미를 여쭈거늘

 

말씀하시기를 “이는 천지공사에
신명을 부르는 부호(符號)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