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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내려 모내기를 하게 해 주심

 

상제님께서 손바래기에 계실 때,
날이 가물어 모내기를 못 하게 되매 동네 사람들이
모두 깊은 시름에 잠겨 있거늘

 

하루는 상제님께서 “내가 모심게 해 줄까?” 하시니
하늘만 쳐다보던 동네 사람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고소원입니다.” 하니라.

 

이에 상제님께서 “물 한 그릇 떠 오라.” 하시어
손에 물을 찍어 논을 향해 튕기시고 못자리의 모를 뽑아 논으로 던지시니

 

그 순간 맑은 하늘에 먹구름이 모여들고
소나기가 쏟아져 물이 풍족해지매 무사히 모내기를 마치니라.

(증산도 道典 2:77)

 

옷을 내던져 비를 그치게 하심 

 

구릿골에 계실 때 하루는 갑자기 비가 내리니
일을 나간 사람들이 밖에서 비를 피하느라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거늘 

 

상제님께서 방으로 들어오시어 깨끗이 빨아서
걸어둔 당신의 옷 하나를 마당으로 휙 내던지시니라. 

 

호연이 옆에서 이를 지켜보다가 “아, 비 오는데 왜 내버려요?” 하고 여쭈니
상제님께서 “비가 오니 내버렸다.” 하시는 순간에 비가 뚝 그치거늘 

 

그 사이 사람들이 모두 집으로 돌아오는데
밖으로 던지셨던 옷은 어느새 방에 걸려 있더라. 

(증산도 道典 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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