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처럼 빛나는 상제님의 법신

 

하루는 밤에 모악산 비장골의 냇가 바위에 앉아 쉬시니
16세 된 금산사 중 오금해(吳錦海)가 시중을 드니라.

 

상제님께서 금해에게 “물 한 그릇 떠 오라.” 하시므로
금해가 명을 받고 물을 뜨러 가다가 문득 뒤를 돌아보니

 

바위 위에 앉아 계신 상제님께서
태양과 같이 찬연한 불덩이로 빛나시거늘
그 광명이 얼마나 밝은지 기어가는 개미까지도 보일 정도더라.

 

금해가 하도 눈이 부시어
감히 바로 보지 못하고 고개를 돌리니라.

(증산도 道典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