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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수로 시험하매 곧바로 답하심

 

증산께서 김제 반월리(半月里)
김한근(金瀚根)의 집에 머무시다가 다시 이치안의 집으로 가시니
이는 치안이 증산의 신이하심을 흠모하여 자기 집으로 모셔 옴이더라.
 
바로 옆집에 사는 치안의 당질 대규(大奎)는
그 마을 이장이라, 마침 관에서 호구 조사가 나왔거늘

 

진안에서 온 치안의 집안사람 이 훈장이
증산께 말하기를 “듣자니 당신이 아는 체를 잘한다는데,


이 동네 호구(戶口)가 몇인가 좀 봐 주시오. 남자는 몇이고 여자는 몇이오?” 하니라.

이에 증산께서 호수(戶數)와 남녀의 수를 자세히 일러 주시거늘


대규와 치안의 아들 직부(直夫)가 믿지 아니하고 이튿날 새벽에 일어나
온 동네를 돌며 호구수를 낱낱이 조사하여 보니

 

증산께서 말씀하신
여자 수는 맞으나 남자 수는 하나가 모자라는지라

직부가 “한 명이 모자랍니다.” 하고 여쭈니라.

 

이에 증산께서
금방 세상 떠날 사람을 수효에 넣은들 무엇하리오.” 하시니
말씀이 떨어지자마자 동네에서 초상이 나거늘

 

직부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증산의 신성하심에 감복하니라.

(증산도 道典 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