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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공사의 대의(大義)

 

증산 상제님께서 선천개벽 이래로 상극의 운에 갇혀

살아온 뭇 생명의 원(寃)과 한(恨)을 풀어 주시고

 

후천 오만년 지상 선경세계를
세워 온 인류를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니

 

이것이 곧 인존상제님으로서
9년 동안 동방의 조선땅에서 집행하신 천지공사(天地公事)라.

 

이로써 하늘 땅의 질서를 바로잡아 그 속에서
일어나는 신도(神道)와 인사(人事)를 조화(調和)시켜

 

원시반본(原始返本)과
보은(報恩)·해원(解寃)·상생(相生)의 정신으로

지나간 선천상극(先天相克)의 운(運)을 끝막고
후천 새 천지의 상생의 운수를 여시니라.


이에 상제님께서 만고원신(萬古寃神)과
만고역신(萬古逆神), 세계문명신(世界文明神)과
세계지방신(世界地方神), 만성선령신(萬姓先靈神) 등을 불러모아

신명정부(神明政府)를 건설하시고


앞세상의 역사가 나아갈 이정표를 세우심으로써

상제님의 대이상이 도운(道運)과 세운(世運)으로 전개되어


우주촌의 선경낙원(仙境樂園)이 건설되도록 물샐틈없이 판을 짜 놓으시니라.

(증산도 道典 5:1)

 

순결한 마음으로 천지공정에 참여하라

 

임인(壬寅 : 道紀 32, 1902)년 4월에 상제님께서
전주 하운동 김형렬(金亨烈)의 집에 계시며 천지대신문을 열고
천지공사를 행하시니라.

 

이 때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제 천지를 개벽하여 하늘과 땅을 뜯어고치고

 

무극대도(無極大道)를 세워 선천 상극의 운을 닫고
조화선경(造化仙境)을 열어 고해에 빠진 억조창생을 건지려 하노라.

 

이제 온 천하를 한집안이 되게 하리니
너는 오직 순결한 마음으로 천지공정(天地公庭)에 참여하라.” 하시니라.

 

새로 만들어야 하느니라

 

하루는 형렬에게 이르시기를
나의 일은 천지를 개벽함이니 곧 천지공사니라.

 

네가 나를 믿어 힘을 쓸진대
무릇 남이 만들어 놓은 것을 인습(因襲)할 것이 아니요,


새로 만들어야 하느니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나의 일은 귀신도 모르나니
오직 나 혼자 아는 일이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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