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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구원의 의통을 전수하심


이 날 밤 성도들을 모두 물리시고 공우만 부르시어 같이
주무실 때, 밤이 깊기를 기다려 이르시기를 “이리 가까이 오라.” 하시거늘


경석이 상제님께서 공우에게 비명(秘命)을 내리실 줄 알고
엿듣고자 마루 귀퉁이에 숨어 있었으나 공우는 이를 알지 못하니라.


상제님께서 물으시기를 “공우야, 앞으로 병겁이 휩쓸게
될 터인데 그 때에 너는 어떻게 목숨을 보존하겠느냐?” 하시거늘


공우가 아뢰기를 “가르침이 아니 계시면
제가 무슨 능력으로 목숨을 건지겠습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의통(醫統)을 지니고 있으면
어떠한 병도 침범하지 못하리니 녹표(祿票)니라.” 하시니라.
이 때 경석이 더 오래 엿듣다가는 들킬까 두려워 여기까지 듣고 물러가니라.

상제님께서 다시 이르시기를 “공우야, 네 입술에 곤륜산을 매어 달라.


내가 천하사를 하기 위하여 곧 떠나려 하노라.” 하시니

공우가 간청하여 아뢰기를 “하루라도 선생님을 모시지 아니하면
하루의 사는 보람이 없으니 바라건대 저를 따라가게 하여 주옵소서.” 하거늘
상제님께서 간곡한 음성으로 말씀하시기를 “공우야, 네가 갈 곳이 아니니라.


여기에서 천하사를 하기에는
불편한 것이 많으므로 그곳에 가서 할 것이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10:48)



해인을 전하여 주리라


정미(丁未 : 道紀 37, 1907)년 11월에 하루는 구릿골에서
형렬에게 명하시어 종이에 64괘를 점(點) 치고 24방위 글자를 둘러 쓰게 하신 뒤에
그 종이를 가지고 문밖에 나가시어 태양을 향하여 불사르시며 “나와 더불어 함께 살자.” 하시고

형렬을 돌아보시며 “잘 믿는 자에게는 해인(海印)을 전하여 주리라.” 하시니라.


이어 말씀하시기를 “세상 사람들이 해인사에 해인이 있는 것으로 알고
또 정씨의 것이라 하나, 실물은 없고 기운만 있는 것을 내가 가지고 왔으니
일심자(一心者)에게 전하여 주리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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