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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기(平氣)



① 木 ; 부화(敷和)


五行에서 평기(平氣)라고 하는 것은

태과(太過)도 불급(不及)도 아닌 기운을 지칭하는 것이다.


그런데 木의 평기를 敷和라고 하는 것은

'敷’ 자의 개념은 일직선으로 쭉 뻗어져 나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우리 가 일용어(日用語)에서 그 예를 찾아보면

철도를 건설하는 것을 부설(敷設)이라고 하며 말(言語)의 의미를 확장하는 것을 부연(敷衍)이라고 하는데

이것들은 모두 규칙적으로 뻗어져 나가는 상태, 즉 질서정연하게 전개되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다.

 

또 ‘和’ 자의 개념은 불강불유(不强不柔)한 중적(中的) 작용을 화(和)라고 한다.

그러므로 ‘和’ 라는 것은 여하한 기운과 마주쳐도 모순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조화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런즉 부화(敷和)라는 개념은 木의 발전하는 象이

그 生함에 있어서 '敷’ 하는 힘과 '和’ 하는 象의 두 개의 요소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木의 生하는 형상에 과불급(過不及)이 없이 알맞은 작용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木의 平氣인데 宇宙運動은 비단 木에 있어서 뿐만 아니라

어느 것이나 平氣를 유지한다고 하면 宇宙에는 불측지변(不測之變)과

또 그 밖의 길흉(吉凶) 같은 것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오행기의 운동에는 때로는

태과하며 때로는 불급하는 일이 얼마든지 있는 것이므로

이 세계에는 길흉과 화복의 큰 파동이 오는 것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길흉과 화복이라는 개념은

인간의 세속적인 길흉화복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현실세계에 흘러오는 변화의 파동으로서의

길흉화복을 생각하면 가히 그 모습을 파악할 수가 있을 것이니

춘하추동과 생장노사의 기복(起覆)이 바로 그것이다.


물론 평기만 쭉 계속하여 들어온다고 하면 춘하추동이나 생장노사가 없다는 말이 아니다.

다만 여기에 태과나 불급이 들어올 때 그 파동이 우고우저(尤高尤低)하는 그 상태가 바로 길흉화복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주의 오행운동에서 평기만 작용한다고 하면 길흉화복의 개념은 필요 없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서 만일 금년의 運과 氣가 평기로써 형성되었다고 하면 

금년에는 화나 흉은 없을 것이므로 오곡이 등풍(登豊)하게 될 것이다.

 

그런즉 이와 같이 풍년이 든 해에는

홍수의 화(禍)도 없고 질병의 유행도 전혀 없어야 할 것인데

반드시 그렇지 못한 것은 무엇 때문인가 하는 것이 문제다.


그런데 이것은 소위 運의 각수(各殊)한 유형으로써 만물이 형성되었기 때문에 미치는 변화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연구하는 것이 운기학(運氣學)이다.

 

너무 옆길로 뻗어져 나간 것 같다.

그러나 평기(平氣)와 불평지기(不平之氣)의 영향이야말로 본고(本稿)의 연구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므로 잠깐 부연한 것이다.



② 火 ; 승명(升明)

 

火의 평기를 승명(升明)이라고 한다. ‘升’ 자는 ㅆ十ㅆ千하는 象을 취한 것이다

(ㅆ十ㅆ千이란 것은 ‘十' 자와 ‘千’ 자에서 상을 취하였다는 뜻인즉 지금부터는 전부 이와 같이 표시할 것이다).


그런데 자연수에 있어서 ‘十F’ 과 '千’ 자는

모두 음수가 분열하는 象인데 음수의 분열은 陽을 보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詳細는 제5장 3절 ‘금화교역론’ 에서).

 

‘明’ 자는 ㅆ日ㅆ月하는 象을 취한 것인즉 이것은 日月合明이라고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日의 양광(陽光)과 月의 음광(陰光)이 합함으로써 명(明)이 생긴다는 뜻인즉

明이란것은 日月의 합작인 것이다.


그런즉 태양광선의 열과 달[月]의 한랭(寒冷)이 합하여 이룬 것이 우주를 밝히고 있는 明이다.

그러므로 우주에 만일 ‘日’ 만 있고 ‘月’ 이 없다면 이 세계는 암혹세계가 될 뿐만 아니라

만물은 양광(陽光) 때문에 타 버리고 말 것이며 따라서 生하지도 못할 것이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日月이 합하여 明을 이루어 주었기 때문에 세계도 있고 철학도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火의 平氣는 이와 같은 明을 발전시켜서

상승(上升)하게 하는데 알맞게 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升’ 자를 쓴 것은 火가 明을 점점 무화(無化)시켜 갈 때에

陽의 본체를 산실(散失)하지 말도록 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것을 표시하기 위한 것이다.

 

火는 본래 없어서는 안 될 것인 동시에 위험하기도 한 것이다.

왜냐하면 만일 태과하면 明을 상발(上發)하다가 본체의 창조기본인 陽을 잃을 염려가 있고

만일 불급하면 우주를 陽 없는 공각(空殼)으로 만틀 폐단이 있기 때문인 것이다.

 

그러므로 升明作用을 하는 火만이 우주의 本源(未土)을 창조할 수 있는 가장 알맞은 火가 되는 것이다.


 

③ 土 ; 비화(備化)

 

土의 성질이 化하는 것이란 것은 위에서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진실로 불편부당(不偏不黨)한 土란 것은 화(化)할 수 있는 조건을 구비한 土라야 하는 것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土는 辰戌丑未의 네 개가 있지만

辰土는 長하는 변에 치우쳐 있고 戌土는 藏할 수 있는 변에 편경(偏傾)되어 있다.

그런데 오직 丑土와 未土만이 化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을 4土중에서 제일 완전한 土라고 한다.

그러나 丑未土를 다시 구분하면 丑土는 未土에 비하면 역시 불완전한 존재다.


그런즉 化할 수 있는 조건을 완전히 갖춘 土는 未土밖에 없다

(詳細는 제5장 1절 ‘토화작용’ 에서).


그러므로 이것을 미토바화(未土備化)라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化라는 것은 본체면에서 본 변화현상이요,

和라는 것은 작용으로 본 현상이라는 것은 위에서 말한 바 있는데

그것을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和는 사물에 대한 지칭이요, 化는 형이상적인 象에 대한 작용인 것이다.


그런즉 化는 모든 음양작용의 과불급을 조절하는 中和之氣이지만

그 象은 적연부동(寂然不動)하는 動靜의 ‘中’ 인 것이다. 그러므로 土를 가리켜서 中이라고 한 것은

다만 일반적인 표시인 것뿐이고 엄격히 말하면 化할 수 있는 土,즉 비화지토(備化之土)를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상에서 말한 바는 辰戌丑未土를 辰戌丑未方에 두고 土의 성격을 규정한 것이다.

그러나 辰戌丑未는 변화과정에서 볼 때에 언제 어느 방위에서 작용할지 모르는 것이다.


그런즉 이것도 역시 木火金水의 경우와 같은

氣의 태과불급(太過不及)이 생길 것은 불문가지(不問可知)다.

그런즉 丑未土는 비록 방위가 변할지라도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은 자격이 그냥 보존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土라 할지라도 태과하거나 불급한 土는 완전한 자격의 土가 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비화(備化)라는 것은 그렇지 않은 平氣의 土를 말하는 것이다.



④ 金 ; 심평(審平)

 

金이란 것은 만물을 생장(生長)에서 수장(收藏)으로 전환시키는 최초의 기운이다.

그런데 金의 성질은 살벌(殺伐)하려는 경향이 많다.

 

그러므로 金이 만일 공정성을 잃으면 수장지도(收藏之道)에서

제일 중요한 목적인 포양작용(包陽作用),즉 金水가 포위하려는 바의 정신과

생명이 멸(滅)하게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런즉 五行중에서 金처럼 平氣의 유지가 중요한 것은 없다.

 

다시 말하면 金은 평정(平定)하는 것으로써

그의 기능을 삼지만 맹폭(猛爆)은 절대불가하므로 평정하기는 하되 잘 살피면서

평정하여야 陽을 보호하려는 목적으로서의 평정이 되기 때문에 이것을 심평(審平)이라고 한 것이다.


그러므로 金의 태과불급이 아닌 상(象),즉 金의 中氣를 심평이라고 한 것인즉

여기도 역시 중화작용(中化作用)이 미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여야 할 것이다.


 

⑤ 水 ; 정순(靜順)


水의 평기는 그 상(象)은 정적(靜的)이고 그 성질은 순(順)한 것이므로 정순(靜順)이라고 한 것이다.

 

우리가 보통 정적(靜寂)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는데

그 내용을 잘 고찰하여 보면 정(靜)이란 말은 상대적인 것을 의미하는 것이요,

적(寂)이 란 것은 절대적인 것을 말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적(寂)이란 것은 動하려고 하여도 動할 수가 없는 것을 말하는 것이요,

정(靜)이란 것은 動할 수 있지만 아직 시기가 미급(未及)하여서 動하지 못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이것을 글자의 상에서 살펴보면 ‘적(寂)’ 자에 ㅆ?ㅆ 寂우하는 상을 취한 것은

수장(收藏)하기에는 아직 그 힘이 어리다는 상이 있고 ‘정(靜)’ 자에서 ㅆ靑ㅆ爭하는상을 취한 것은

청질(靑質,木質),즉水中의 木氣가 나오기 위하여 水形과 싸우려는 뜻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조건이 불리하므로 참고 있는 象이 있는 것이다.

 

그런즉 적자(寂字)에는 未土의 적막무짐(寂寞無朕)한 象이 있고

靜자에는 水質이 잠장(潛藏)하고 있는 象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水를 정신의 부고라고 하며

土를 五行의 분묘(墳墓)라고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水의 平氣를 정순(靜順)이라고 한 것이다.

그렇다면 '順’ 자의 개념은 무엇일까 하는 것을 또한 연구해야 한다.


순(順)자는 ㅆ?ㅆ頁(?은 坤의 古字) 하였은즉 그것은 바로 坤土가 시작하는 큰 머리라는 뜻이 있다.

그런즉 水의 평기는 靜의 바탕을 합친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좀더 자세히 말하면 水가 태과하면 응고력(凝固力)이 과도하고,

불급하면 응고력이 불급하여서 도리어 陽을 수축(收縮)하지 못하거나 혹은 잠장(潛藏)해 내지 못하는 것이다.

그런즉 水의 평기란 것은 이런 폐단이 없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靜’ 자에 나아가려는 의미가

잠복한 것과 ‘順l’ 자에 坤의 큰 머리가 和하려는 象을 가진 것의 두 개의 개념[靜寂]으로 象을 취한 것이다.


그런데 두 개의 象으로써 정순(靜順)이라고 하면

그 '順'자가 바로 土를 상징하기 때문에 水의 응고력이 태과불급을 면(免)하고

中和작용을 일으켜서 평기 즉 生하기에 알맞은 기운이 되는 것이다. 이것은 앞으로 연구해

나아갈 것이지만 "亥(木) . 子(火) . 丑(土)을 합하여서 水라고 보는 것은 실로 이것을 설명하는 것이다.


(주) 난해(難解)를 걱정 말고 복습을 반복하면서

나아가면 진도와 정비례로 이해될 것이므로 염려할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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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의 삼오분기(2)

평기(平氣), 불급(不及), 태과(太過)

오행에서 평기(平氣)라고 하는 것은 태과도 불급도 아닌 기운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즉 부족하지도 많지도 않은 중도적 작용을 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실제로 우주는 평기로서 분열과 통일의 운동을 계속하게 되는데,
오행 기운의 불급과 태과시
언제나 土가 본중말 운동의 중심에 서서 그 작동을 원활하게 만들어 줍니다.

불급(不及)이란 말은 그 개념에 있어서 부족(不足)이란 말과는 다릅니다.
불급이란 말은 힘은 있지만
아직 그 시기가 상조(尙早)하여서 역랑을 발휘할 수 없거나
혹은 어떤 외적인 장해때문에 힘을 발할 수 없는 것을 통칭하는 것입니다.

반면 부족이란 개념은 근본적으로 힘이 충족되지 못한 것을 말하는 것이죠.
(우주엔 '부족'이란 없습니다.)

따라서 시간이 지나면서 불급한 기운은 그 힘을 회복하여
뜻하는 바의 운동을 할 수가 있게 됩니다.

태과(太過)란 말은 氣가 너무 강하기 때문에
물의 화생작용이 비정상적으로 과항하여서
그의 발전에 오히려 지장을 초래하는 요인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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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위에는 복잡하게 설명해 놓았지만 알고 보면 간단해요.


인간의 길흉이 여기서 생기게 되는데
상극이 결국은 원만하지 못하고 작거나 크면 즉
부족 못하거나 넘치면 균형이 깨어져서(갈비) 문제를 일어키고 풍족하게되는데(비대^^)
미치지 못하고 넘치게되는것을 이야기 하는것입니다.


먹물깨나 먹으면 항상이렇게 어렵게 설명하고 복잡해요^^


그러므로 오행도 원칙적인 오행이 아니라
세분으로 따지면 이렇게 태과 불급으로 기울기가 맞지 않다는것이지요.
모든 길흉과 모순이 여기서 생기는 것이지요.

사주도 운명도.....쩝^^

불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