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통인의(中通人義)와 무극대도(無極大道)>2편143장
 
<본문>
 
상제님께서, 하도(河圖) 낙서(洛書)와 가을개벽의 운수

 

1 십이지지(十二地支) 물형부(物形符)를 가르쳐 말씀하시기를
2 “이는 태고(太古)시대의 도술(道術)이니
선경세계를 건설할 때에 크게 쓸 것이니라. 익히 공부하여 두라.” 하시니라.

 

3 하루는 공사를 보시며 글을 쓰시니 이러하니라.

 

4 龜馬一圖今山河여 幾千年間幾萬里로다
  귀마일도금산하   기천년간기만리

 

胞運胎運養世界하니 帶道日月旺聖靈이로다
포운태운양세계     대도일월왕성령

 

하도와 낙서의 판도로 벌어진 오늘의 산하
수천 년 동안 수만 리에 펼쳐져 있구나.


가을개벽의 운수 포태하여 세계를 길러 왔나니
변화의 도(道)를 그려 가는 일월이 성령을 왕성케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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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각주>
 
2 143:2 태고시대의 도술. 신라의 십성(十聖) 가운데
한 사람인 안함로(安含老)가 쓴 『삼성기(三聖紀)』를
보면 ‘서방 한족의 조상인 반고가 십간과 십이지의 신장을 거느리고
삼위산 납림동굴에 이르러 임금이 되었다.’는 내용이 나온다.

이 때는 한민족사가 시원개벽하는 때,
곧 환웅천황이 환인천제의 명을 받고 내려올 때와 일치한다.
이 기록으로 보아도 동방 태고시대 문화의 근본은 십간 십이지의 도술문화임을 알 수 있다.

 

4 143:4 하도와 낙서. 천지의 성령이 성인에게 천지만물의 생성 변화하는
순환 원리를 신교(神敎)로 내려준 것으로 음양오행 원리의 기본이 된다.

하도와 낙서는 천지의 음양 생성의 원리로서 서로 체용(體用) 관계에 있다.
도서(圖書)라는 말도 하도, 낙서에서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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