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행의 기초원리를 터득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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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공부해야 할것은 오행과 음양의 기초원리를 터득하는 것입니다.  

번호 : 51   글쓴이 : 불사조^^
조회 : 99   스크랩 : 0   날짜 : 2004.06.18 13:44

  
오행 론

우선 공부해야 할것은 오행과 음양의 기초원리를 터득하는 것입니다.
바탕을 튼튼히해야 입문하기가 수월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행과 음양의 기초원리를 지금부터 연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오행
사주 학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오행" 이라는 낱말을 들어 보셨을 겁니다.
그러면 오행 은 무슨 뜻일까요?



한자 옥편을 찾아보면 음양의 가운데 숫자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陰陽中數)
또한 다섯 오라고도 표기되어 있군요. 음과 양의 "가운데"라는 뜻은 중심을 의미합니다.
중심이라는 뜻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대표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사회에서 어떤 단체나 정부 기관 또는기업에서그것을 대표하는 상징을 중앙이라고 합니다.
한 단체의 모든 기능을 조절하고 제어한다는 의미가 되겠군요.
그러면 사주 학이나 그 밖의 동양학에서의 五의 의미도 이와 같을까요?

그렇습니다. 五는 중앙을 뜻하고 음양을 대표하는 숫자라고 알고 계시면 됩니다.
그런데 바로 이 五라고 하는 숫자는 다섯 가지의 물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물질이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나무(木). 불(火). 흙(土). 쇠(金). 물(水).

자~ 다섯 가지 물질이 맞지요? 五는 이렇게 다섯 가지의 물질을 지니고 있는데
이것은 단순히 지니고 있는 것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五는 다섯 가지 물질을 가지고 드넓은 자연에게 법칙을 정해 준답니다.
물론 다섯 가지법칙이 되겠지요.
그래서 五가 지니고 있는 다섯 물질은
단순히 물질의 개념만 되는 것이 아니고 "도구"의 개념도 된답니다.

아무리 광대한 우주라고 해도 또한 우리가 살아 숨쉬는 자연이
복잡한 변화 성을 보여준다고 하여도
五가 지니고 있는 다섯 가지 법칙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다섯 가지 물질이 가지고 있는 속성은 무엇일까요?

다섯 물질의 개성과 속성은 뒤에 설명하기로 하구요.
다만 여기서는 다섯 물질의 기본적인 개념만 설명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나무. 불. 흙. 쇠. 물이라고 하는 것은 형이하의 개념입니다.
木. 火. 土. 金. 水 라고 하는 것은 형이상의 개념입니다.
형이하와 형이상의 뜻을 모르시겠다 구요? 쉽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형이하: 쉽게 알 수 있는 개념의 성질.

모양을 갖춘 것. 형체를 갖추고 있는 사물에 관한 개념이나 학문.
형이상: 수준과 차원이 높은 개념의 성질.
형식을 떠난 것. 사물의 밑바탕에 있는 근본원리.

우주와 자연은 형이상과 형이하를 동시에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람을 예로 들어볼까요?

학문이나 기술 계통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관련 계통에 대해서 깊이 있게 연구를 하는
 모습은 분명히 형이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형이상은 정신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반면에 오락을 즐긴다든지
음식을 먹는 것 남에게 예쁘게 보이려고 화장을 하는행동에 속한 모습은 형이하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나 형이상이라고 해서 무조건 좋다고는 볼 수 없으며 형이하라고 수준이 낮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해가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五가 다섯 가지 물질로써 만물에게 다섯 가지 법칙을 정해 준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五의 임의대로 행하는 것이 아니고 어쩔 수 없는 자연의 법칙인 것입니다.
그런데 五가 단독으로 이러한 거창한 일을 할 수는 없습니다.
단지 다섯 가지 법칙과 규범이
있다는 의미만 내포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다섯 가지 법칙은 언제
수행하게될까요?
바로 行(행)이라는 친구를 만나야 비로소 가능해 지는 것입니다.



한자 옥편에서 "행"을 찾아보면 다소 복잡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뜻은 "다닌다"입니다. 가고 오고 길을 걷는다는 의미도 되는군요.
行의 글자를 풀어서 해석해 볼까요?

자축 거릴 "척"입니다. 작은 걸음걸이 라는 뜻이지요.
앙감질 "촉"입니다. 이것도 작은 걸음걸이입니다.
行 "척 촉 척 촉"하면서 잔걸음으로 걷고있는 모습이로군 요.

이밖에도 行의 뜻은 모든 물화의 매매를 의미하기도 한답니다.
"물화"란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는 모든 물질의 상품을 의미합니다.
 금전이나 의류 음식물 잡화 류 등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모든 것이 포함됩니다.

그래서 금전을 거래하는 곳을 銀行(은행)이라 하고 수출입을 하는 곳을 洋行(양행)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行자 속에는 또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그것은 모든 물질이 모였다가 흩어진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은행에는 돈이 모였다가 흩어지고 수출입을 하는 곳에는 물화가
(모든 상품이 되겠군요.) 흩어졌다가 모이는것입니다.
(洋行은 비단 수출입만 뜻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行은 오고 가는 "왕래"의 뜻이 있습니다. (一往 一來:일왕 일래)
자~ 그러면 五와 行을 합하여 볼까요?

五+行=五行

종합적인 뜻을 살펴보기로 합니다.
五가 지니고 있는 다섯 가지 물질인 나무(木). 불(火). 흙(土). 쇠(金). 물(水)이
잔걸음으로 오고 가며 때로는 모였다가 때로는 흩어지면서 무한 반복하는 모습이로군요.
또한 다섯 가지 행위를 하게 되는데 여기에는 순서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나무의 기운(木)이 들어옵니다.
두 번째는 불의 기운(火)이 들어오는군요.
이 두 기운인 나무와 불(木과 火)은 만물을 번창시키는 일을 한답니다.

나무(木)는 4계절 중에서 봄을 담당합니다. 그래서 봄에는 자연이 푸르러 오르게 된 답니다.
나무(木)는 푸른색을 상징하거든요. 생명이 활기를 얻는 때입니다.

불(火)은 4계절 중에서 여름을 담당합니다.
그래서 여름에는 자연의 아름다움이 극치를 이루면서 꽃을 피우고 신록은 우거지게 된 답니다.
울긋불긋한 꽃들의 향연이나 싱그러운 햇살의 속삭임은 모두 불(火)의 색상을 상징하고 있군요.

또한 무척 더운 계절이기도 하겠지요? 불(火)이 너울거리며 자연의 곳곳을 어루만지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으로 들어오는 기운이 흙(土)입니다.

흙(土)은 나무(木)와 불(火)의 기운을 자신의 품(땅속)에 감싸안고 있게 됩니다.
그래서 나무(木)에게는 양분을 제공하고 그 양분을 먹고 자라나는 나무(木)는
불(火)과 더불어 열매를 맺을 준비를 하게 된 답니다.

바로 이 열매를 맺게 하는 원동력은 나무(木)와 불(火)에게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불(火)은 너무 뜨겁습니다. 흙(土)도 뜨거워서 견딜 수 없겠군요.
그러므로 다음에 들어오는 쇠(金)기운으로 뜨거운 열기를 식 혀 주어야 한답니다.

쇠(金)는 차가운 성질이 있거든요.
그런데 불(火)은 쉽사리 쇠(金)의 차가운 기운에 식어 주려고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불(火)은 쇠(金)를 녹일 수 도 있는 성질이거든요.

생각다 못한 흙(土)은 자신이 좀더 불(火)의 뜨거운 기운을 견디어 보려고 합니다.
흙(土)은 신축성이 있거든요. 빨아들이는 기운이 있으므로 불(火)의 기운이 어느 정도 식을 때까지

품에 안고 있게 됩니다.

그래서 이때를 여름과 가을이 교체하는 "장 하"라고 한 답니다. 長(장)이란 길다는 뜻이지요.
夏(하)는 여름을 뜻 하구요. 긴 여름이라는 의미로 불(火)의 뜨거운 열기를

품에 안고 있자니 1분이 1년 같을 것 같네요
그래서 "장 하"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됐나 봅니다.

자~ 이제는 쇠(金)기운이 마음놓고 들어올 수 있겠군요.
한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어미가 자식을 기르면서 음식을 먹일 때
그 음식물이 너무 단단하다면 어미는 자식을 위해서 그 음식을 부드럽게 만들어서

잘 먹을 수 있도록 해 줍니다.
동물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흙(土)의 역할도 꼭 이와 같습니다. 자신의 품속에서 적당히 식은 불(火)의 열기는 열매를
알맞게 익힐 수 있는 온도입니다. 그러나 아직 열매는 부드럽고 유약한 상태입니다.
이 열매는 나무(木)가 흙(土)의 양분을 공급받아서 만들어진 그 열매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단단하지 못하고 부드러운 솜사탕 같은 성질입니다.
이것을 쇠(金)는 자신의 차가운 기운으로 더욱 식 혀서 그 열매의 외면을 감싸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쇠(金)처럼 단단하게 만든 답니다. 쇠(金)가 담당하는 계절은 가을이군요.
가을에 오곡백과 가 여물어서 추수를 하는 이치가 여기 있었군요!

우리가 사과나 배를 보면 단단하다는 것을 아시겠지요? 이것은 순전히 쇠(金)의 작용인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들어오는 기운이 바로 물(水)이로군 요. 물(水)은 한기가 가득한 기운입니다.

그래서 담당하는 계절도 겨울입니다. 겨울은 매우 추운 계절이지요?
물(水)은 자연을 응고시키려는 작용을 합니다. 모든 사물이 꽁꽁 얼어붙는 것도 물(水)의
역할 때문입니다. 쇠(金)가 자연의 열매를 겉 표면에서 단단하게 하였다면
물(水)은 속깊은 곳까지 단단하게 하며 응고시키고 맙니다.
그러나 씨앗이 있는 곳의(열매 내부) 외곽까지만 응고시킨 답니다.

그래야 다시 봄이 되면 새 생명을 탄생시킬 수 있고 씨앗이 있는 가까운 곳까지 응고시켜야
단단하게 된 자연의 열매는 자신의 청사진인 새로운 생명을 보호하며 번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자연의 열매란 과일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고 인간이나 동물도 포함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식물에게서는 씨앗이 되고 인간이나 동물에게는 정자와 난자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이제까지 말해 왔던 자연의 열매란, 봄. 여름에 나무(木)와 불(火)의 기운으로 만들어진
혼합체이었던 것입니다.

그것을 흙(土)의 품속에서 中和(중화)시 켜서 가을과 겨울에 쇠(金)와
물(水)이 감싸고 응고시키어 단단히 만든 후에 새 봄이 오면
또 다시 새로운 생명을 만들어 내는 자연의 법칙, 즉 오행의 법칙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생길것입니다.식물에게서는 씨앗의 개념과
열매의 의미를 알겠는데 동물이나 사람에게서 위의 이론을 접목시키려니까 이해가 안되실 겁니다.

하지만 이것은 간단합니다. 나무(木)와 불(火)이 작용하던 때를 인간이나 동물에게
적용해 보면 그것은 유아기와 청소년기를 의미합니다.
유아기 때의 귀엽고 부드러운 살결은

나무(木)의 새싹이 푸르러 오르는 봄과도 같습니다. 그리고 청소년기에는 하루가 다르게
키가 쑥쑥 자라납니다. 이것은 불(火)이 위로 활활 타오르는 것과도 같습니다.

그래서 이시기를 혈기가 왕성하고 노도와 같은 열정의 젊음으로 상징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만일 나무(木)와 불(火)처럼 위로 뻗는 성질만 있다고 한다면 청소년의 키는

하늘을 찌를 듯이 커지겠지요?

그러나 흙(土)의 기운이 바로 이러한 나무와 불의(木. 火의 기운) 성질을 잡아 주기 때문에 사람이나
동물은 적당한 크기로 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흙(土)의 중력 작용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그 다음에 인간은 나이를 먹으면서 청 장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때는 유아기 때의 부드러운 살결도 점점 거칠어지게 된답니다.
성장도 이제는 멈추게 되지요 바로 가을의 시기로 접어든 것입니다. 쇠(金)의 작용이 시작되는군요.

쇠(金)는 물질의 외면에서 감싸는 성질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외모는 단단해지고 근육도 튼튼해지는 것입니다.

성숙한 남녀는 가을에 결실을 보는 것과 같이 결혼을 해서 자신의 청사진을 잉태하게 됩니다.
2세를 보게 되는 것이로군요.
생명의 탄생은 가을에 추수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나이를 점점 먹어 가면서 머리카락도 하얗게 변하기 시작합니다.
쇠(金)의 색상은 하얀 백색입니다.

피부는 거칠어 저서 주름이 지기 시작합니다.
바야흐로 겨울의 시기로 접어들고 물(水)이 작용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주름이 진다는 것은 물(水)의 응고 작용 때문에 인간의 외모는 외소 해 지기 시작합니다.
소위 쭈그러든다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인생은 종착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식물에서처럼 생명의 씨앗은 어디에
있나요? 바로 자신의 청사진인 자식인 것입니다. 이렇게 자연은 무한 반복의 생명을 창조
하면서 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오행의 법칙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오행에 대해서 설명해 보았습니다.

이해가 되시는 분도 계실 것이고 잘 이해가 안되시는 분도
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몇 번이고 반복해서 읽어보세요.


이어지는 오행에 대한 설명을 계속 읽어보신다면 위의 내용은

자연히 이해가 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오행은 이렇게 복잡한 것 같으면서도 질서정연한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오행은 어디에서 생겨난 것일까요?

바로 陰(음)과 陽(양)이라는 두 개의성질에서 생겨 난 것입니다.

그래서 다음으로는 음과 양에 대하여 설명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여러분 중에는 음과 양에 대한 설명부터 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것은 순서의 차이 일뿐입니다.

 

불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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