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문(道門)과 성도(聖徒)>3편290장
 
<본문>
 
각기 천지기운을 받느니라

 

하루는 글을 써서 경석에게 주시며
“이 뒤에 음양에 제한이 없게 하여 달라고 심고하라.” 하시고 불사르신 뒤에

또 글을 써서 불사르시니 이러하니라.

人生世間何滋味오 曰衣曰食이요 衣食然後에 曰色也라
인생세간하자미      왈의왈식         의식연후     왈색야

 

사람이 세상사는 재미는 무엇인가.
입고 먹는 것이요 의식 연후에는 음양의 낙이니라.

 

故로 至於衣食色之道하여는 各受天地之氣也니
고      지어의식색지도             각수천지지기야   

그러므로 의식색의 도에 이르러서는 각기 천지기운을 받나니

 

惑世誣民者와 欺人取物者도 亦受天地之氣也니라
혹세무민자 기인취물자 역수천지지기야

 

혹세무민하는 자와 남을 속여 재물을 갈취하는 자도 역시 천지기운을 받느니라
천지음양을 인간이 모르는 고로

 

하루는 상제님께서 경석에게 글을 써 보이시니 이러하니라.

 

天之陰陽을 人不識이라 故로 人之陰陽을 天不言이라
천지음양     인불식         고      인지음양      천불언


천지의 음양을 사람이 모르는 고로 사람의 음양을 천지가 말하지 않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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